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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가끔씩 The Sartorialist 를 들르며 느껴온 거지만, 아, 이 사람, 무섭도록 자라고 있구나, 싶다.
그저 소박하게 개인 블로그를 키우던 업계종사자가 어느새 스타일닷컴에 그리고 쥐큐에 투고를 하게 되더니, 그가 찍은 사진들이 도심의 쇼윈도에 걸리고, 어느새 밀란과 파리와 런던의 패션위크를 누비더니, 어느새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다. 오는 8월 12일 (미국에서) 책이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아니 그 모든 걸 제쳐 두고도. 이제 그는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멋진 사진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전세계의 거리에서 만난 멋쟁이들. 넘치는 생동감, 인간적인 따스함, and just some really good taste and keen appreciation. 2006년 초반 덧글 한두개가 고작인데도 꼬박 꼬박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는 그 사람을 보면서, 아, 이 사람은 그저 좋아하는 것에 성실하고 진지하고 열심이구나, 싶었는데. 그때의 사진들과 지금의 사진들을 비교하면, 그 2년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기회를 잡고 수많은 거리를 걷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가 얼마나 많은 것을 흡수했고 만들어냈고, 얼마나 특별한 크리에이터로 자라왔는지 알 것 같다. I so envy him. and I look forward to seeing more of him in the future. go s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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