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rs only
The Sartorialist
한동안 가끔씩 The Sartorialist 를 들르며 느껴온 거지만, 아, 이 사람, 무섭도록 자라고 있구나, 싶다.

그저 소박하게 개인 블로그를 키우던 업계종사자가 어느새 스타일닷컴에 그리고 쥐큐에 투고를 하게 되더니, 그가 찍은 사진들이 도심의 쇼윈도에 걸리고, 어느새 밀란과 파리와 런던의 패션위크를 누비더니, 어느새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다. 오는 8월 12일 (미국에서) 책이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아니 그 모든 걸 제쳐 두고도. 이제 그는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멋진 사진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전세계의 거리에서 만난 멋쟁이들. 넘치는 생동감, 인간적인 따스함, and just some really good taste and keen appreciation.

2006년 초반 덧글 한두개가 고작인데도 꼬박 꼬박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는 그 사람을 보면서, 아, 이 사람은 그저 좋아하는 것에 성실하고 진지하고 열심이구나, 싶었는데.

그때의 사진들과 지금의 사진들을 비교하면, 그 2년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기회를 잡고 수많은 거리를 걷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가 얼마나 많은 것을 흡수했고 만들어냈고, 얼마나 특별한 크리에이터로 자라왔는지 알 것 같다. I so envy him. and I look forward to seeing more of him in the future. go sart! :)
by clair | 2009/08/08 19:07 | culture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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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은 at 2009/08/08 22:33
저는 Orangette이란 블로그를 보면서 그 생각을 해요. 처음에는 분명 그냥 요리+인문학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다고 시작한 블로그로 책도 내고 남편도 만나고 이제 레스토랑도 시작하고! 멋진 사람들 만세.
Commented by clair at 2009/08/09 03:35

정말 멋진 사람들 많아요 그렇죠! 그런 블로그들 돌다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몰라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ㅋ 즐겨 찾기 해놨어요 ㅋㅋ
Commented by xmaskid at 2009/08/09 13:16
저는 작년 말쯤에 사진이 잘 안 뜬다고 이메일을 보냈는데 오분도 안되서 답장이 와서 정말 놀란적이 있어요. 수백개의 답글이 달리는 블로그라 사실 이메일 답장을 받을거라고 기대도 안했는데. ^^
Commented by clair at 2009/08/11 11:15
오오 그런 이메일에 답장을 했다는 거 자체가 b
왠지 부러운데요 ㅋㅋ 저도 사진 잘 안보인다고 이메일 보내볼까봐요 ㅋㅋㅋ
Commented by chase at 2009/08/09 17:40
스킨이 너무 깔끔하고 좋아서 블로그스킨에 가봤더니 없던데, 어디서 구하신거에요? ㅋㅋ
Commented by clair at 2009/08/11 11:33
이글루스킨 중 HTML기본을 조금 커스토마이즈 한거에요. 잘 몰라서 별로 한 건 없지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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